장례식장 조문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중요한 시간이에요. 이 순간에 우리는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유가족에게 예의를 갖추어야 해요.
오늘은 장례식장에서의 절하는 법, 적절한 복장, 그리고 위로의 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절하는 법
장례식장에서 절하는 법은 종교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인 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통 절하는 법
- 공수 자세: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 포개어 잡아요.
- 절하는 방법:
- 고인에게는 두 번 절을 합니다.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은 후 엎드려 절을 합니다.
- 이후 상주와 맞절 또는 목례를 합니다.
기독교나 천주교식 장례에서는 절 대신 묵념을 하기도 합니다
불교식 절하는 법
불교식 장례에서는 절하는 법이 조금 더 복잡해요. 영정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향을 피우고 절을 두 번 합니다. 이때 향을 피울 때 입으로 불어 끄지 않고 손으로 흔들어 꺼야 해요
유교식 절하는 법
유교식 장례에서는 절하는 법이 불교식과 유사하지만, 종종 절을 더 많이 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첫 번째 절은 고인에게, 두 번째 절은 상주에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문 복장
장례식장에서의 복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의바르고 단정한 복장이 필요하죠.
남자 복장
- 정장: 검은색 정장과 흰색 셔츠를 입습니다. 넥타이도 검정색으로 통일합니다.
- 신발: 검정 구두를 착용합니다.
- 악세사리: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 복장
- 정장 또는 원피스: 검정색 또는 어두운 색상의 단정한 옷을 입습니다.
- 화장: 최대한 자연스럽고 얌전한 색조로 합니다.
- 악세사리: 눈에 띄지 않는 간단한 것으로 최소화합니다
복장 주의사항
장갑이나 핸드백을 착용할 경우 검정색으로 통일하고, 화려한 액세서리나 치장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화려한 색조 화장도 피해야 합니다
위로의 말
위로의 말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위로의 말을 준비해 두면 좋겠죠.
- 일반적인 위로말: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기독교식 위로말:
-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소망과 위로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조문 시에는 고인의 사망 원인이나 경위에 대해 묻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는 유가족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장례식장에서의 주의사항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은 복잡할 수 있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만 잘 지켜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겉옷 처리
장례식장에 들어가기 전에 겉옷을 벗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절을 할 때 겉옷이 방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핸드폰
장례식장에서는 핸드폰을 무음으로 설정해 두고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건배 금지
장례식장에서는 건배를 하지 않습니다. 이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조의금
조의금을 봉투에 넣어 준비합니다.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를, 뒷면에는 이름과 소속을 적습니다
조문 시간
장례식장 방문 시기는 유가족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장례 첫날은 유가족이 경황이 없을 수 있으니 둘째 날이나 셋째 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 예절
조문 시에는 상주에게 큰 소리로 말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용히 예의를 지키며 행동해야 합니다. 또한, 오랜만에 만난 지인을 만나더라도 큰 소리로 인사하지 않고 밖에서 조용히 대화하도록 합니다
장례식장에서의 예절
조문 순서
- 빈소에 도착: 상주에게 인사 드린 후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분향합니다.
- 분향 후 절하기: 분향 후 일어서서 두 번 절합니다.
- 상주에게 절하기: 절한 후 상주에게 맞절 또는 목례를 합니다.
- 위로의 말 전하기: 짧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 조문 후 퇴장: 몸을 돌려서 나오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부의금 작성 방법
- 봉투 앞면: 중앙에 ‘부의(賻儀)’를 적습니다.
-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이름과 소속을 적습니다.
- 부의금: 홀수 단위로 준비하되 새돈이 아닌 헌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에서의 예절을 잘 지키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세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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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조문 시 절은 몇 번 해야 하나요?
고인에게 두 번 절하고 상주에게 맞절을 합니다.
Q2: 조문 복장은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남자는 검정 정장과 흰 셔츠, 검정 넥타이를 착용하고, 여자는 검정색 또는 어두운 색상의 단정한 옷을 입습니다.
Q3: 기독교식 장례에서 절 대신 무엇을 하나요?
기독교식 장례에서는 절 대신 묵념을 합니다.
Q4: 조문 시 위로의 말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은 말을 전합니다.
Q5: 장례식장에서의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나요?
겉옷을 벗고, 핸드폰은 무음으로 설정하며, 건배는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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